부안마케팅영농법인, 농산물마케팅 대상 ‘대상’(12.6, 농어민신문)
글쓴이 : 운영자
등록일 : 2019-12-30 11:32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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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2019 농산물마케팅대상’ 시상식에서 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 ‘대상’의 영예를 안았다.

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 주최·주관하고 농림축산식품부, 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, 농협중앙회가 후원한 ‘2019 농산물마케팅대상’ 시상식이 5일 서울 양재동 aT센터 그랜드홀에서 개최됐다.

올해 시상식에서 △산지유통조직 부문 ‘대상’은 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이, ‘최우수상’은 세도농협과 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 각각 수상했다. 또 △자방자치단체 부문 ‘대상’은 김천시가 △개인 부문 ‘대상’은 정환창 옥산농협애호박공선회장이 수상했다.

이날 산지유통조직 부문 ‘대상’을 차지한 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 2002년 설립 후 수박과 양파를 주력 품목으로 취급하며, 2018년 기준 매출 337억원, 취급물량 2만5648톤을 달성했다. 공선출하회는 12개 조직 579명이 활동하고 있으며, 크기 중심에서 맛 중심의 등급화를 통해 경쟁력을 높여가고 있다. 또 블랙망고수박 등 특화품목 개발과 함께 스마트팜 유리온실에서 토마토, 오이 등 신규 품목 재배도 늘려가고 있다.

지자체 부문 ‘대상’을 받은 김천시는 공동선별비 및 농자재 지원, 전속출하조직운영 등을 통해 산지 조직화와 규모화를 유도해 나가고 있으며, 김천 내 농산물 브랜드 간 과당 경쟁을 막기 위해 김천시 과실공동브랜드를 도입하고, 포도 수출전문단지 조성과 같은 판로 개척에 힘쓴 점이 좋은 평가를 받았다.

또 개인 부문 ‘대상’ 정환창 옥산농협애호박공선회장은 2012년 조직된 공선출하회를 이끌며 분기별로 계획을 수립, 경매사 등과 품질관리를 협의하고, 분산출하 등으로 농가 수취가격 제고에 노력해 왔다.

이날 시상식에서는 김완배 심사위원장(서울대학교 명예교수)의 심사평과 함께 수상자 및 수상단체의 성과 발표회가 진행됐으며, ‘국내 농업정책 및 푸드플랜’을 주제로 한 특강도 있었다.

김관태 기자 kimkt@agrinet.co.kr

출처: http://www.agrinet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73436